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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라도 더 만나야'…경기지사 후보들, 도 전역서 표심공략

입력 2026-05-22 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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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북부·양향자, 동남서부·조응천, 서북부서 화력 '집중'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22일 여야 주요 정당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도 전역을 종횡무진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촬영 임병식·홍기원·신현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비교적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인 경기북부를 돌며 민심 잡기에 화력을 집중했다.




추미애 후보 연천 유세전

[추미애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전 일찍 연천군 전곡읍 중심가에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유세전을 펼친 추 후보는 "평화를 최전선에서 지켜온 경기북부의 위대한 자존심이 바로 이곳 연천"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중첩규제를 방치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점심시간에는 동두천시 지행역 앞으로 자리를 옮겨 유세전을 이어갔으며 오후에는 양주시 덕정의 오일장 등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했다.


이날 추 후보 캠프는 종전 일방향 소통에 그치던 선거 홍보의 틀을 깨고 유권자가 직접 후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양방향 홍보 플랫폼인 'CHOO-16508'을 제작해 공개했다.


'16508'은 경기도청의 우편번호에서 따온 숫자로, 플랫폼에 접속하면 추 후보의 유세 일정과 공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천에서 유세전 중인 양향자 후보

[양향자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첨단도지사'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전을 펼쳤다.


이천 SK하이닉스 후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천 시내를 돌며 한표를 호소하며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


유세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성배 전 경선 후보,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등이 동행했다.


양 후보는 "이천은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풍요의 도시이자 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과 GTX-D 부발역 추진, 이천과학고 조기 개교, 복하천 개발을 통해 이천을 경기도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천에 이어 안성, 안양, 시흥, 안산 등 경기 남서부를 돌며 유세전을 이어간다.




공약 발표하는 조응천 후보

[조응천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이날 고양, 김포·파주 등 경기 서북부를 집중 공략하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그는 고양시의회에서 '경기 서북부 미래산업 4대 패키지' 공약 발표를 통해 ▲ 한강하구·서북권 중첩규제 해소 ▲ 미래항공산업 벨트 ▲ 일산 글로벌 의료 규제프리존 ▲ 자유로 첨단 미디어·콘텐츠 산업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면 인구와 자원이 서울로 빨려 들어가는 '베드타운의 악순환'만 심화할 뿐"이라며 "지금까지 경기 서북부가 서울 출퇴근을 위해 잠만 자는 배후 위성도시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와 미래 첨단 기술의 생산 본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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