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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을 잡아라"…제주 지선·보선 공식 선거운동 막 올랐다(종합)

입력 2026-05-21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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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선출에 100명 출사표…제주지사·교육감·보선 후보 '13일간 열전'




첫 토론회 나선 제주도지사 후보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1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공대 3호관 대강당에서 2026제주대학생유권자행동 주최로 열린 제주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문성유, 무소속 양윤녕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21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고성식 변지철 전지혜 백나용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제주지역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출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마다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원이 배치됐고, 도심 곳곳에는 후보 얼굴과 기호를 담은 현수막이 걸리며 선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제주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제주시청 인근에서 시민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동문시장 방문과 탐라문화광장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위 후보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가 준비한 제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 도민과 함께 위대한 제주의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새벽 제주시수협 어판장을 찾아 수산업 종사자들과 만나며 민생 행보로 선거운동 첫날을 출발했다. 이후 시청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세를 모았다.


문 후보는 "첫 일정을 어판장에서 시작한 것은 제주경제의 출발점은 결국 현장과 민생이라는 의미"라며 "도민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챙기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첫 유권자 인사를 한 뒤 시내 곳곳을 돌며 접촉면을 넓혔다.


양 후보는 "양당 독점 정치를 끝내고 제주도민 시대를 열겠다"며 "도민의 힘으로 제주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 3명은 오후에는 제주대에서 '2026제주대학생유권자행동' 주최로 열린 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유세하는 고의숙·김광수·송문석 제주교육감 후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왼쪽부터)·김광수·송문석 후보가 유세하는 모습. 2026.5.21 khc@yna.co.kr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아침 유세와 출정식을 병행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김광수 후보는 제주대 정문 앞에서 첫 거리 유세를 하며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주 교육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고의숙 후보는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주 교육에는 실력 있고 진정성 있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며 "일 잘하는 청년 교육감 고의숙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문석 후보 역시 도심 유세를 하며 "36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교사의 눈물과 학교의 문제를 몸소 겪었다. 제주교육의 품격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유세하는 김성범·고기철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21일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각각 유세하는 모습. 2026.5.21 jihopark@yna.co.kr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후보는 서귀포 일호광장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무료급식소, 관내 요양원 등을 살피는 민생 행보를 통해 "서귀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아침 유세 후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에서 출정식을 열고 "성산에서의 출발은 서귀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 도의원 32명, 비례대표 13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1명 등 모두 48명을 선출한다.


후보 등록 인원은 도지사 3명, 교육감 3명, 지역구 도의원 64명, 비례대표 28명, 국회의원 2명 등 총 100명이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치러진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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