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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국방장관 서울서 회담…"방산협력 지속 확대"(종합)

입력 2026-05-20 1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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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장도 면담…"K9 자주포 성공사례 발판 다양한 무기체계 협력"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년 만에 방한한 인도 국방장관과 방산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공동 전략 비전'을 계승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방산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K9 자주포 인도 수출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고, 정례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체계적 국방협력 발전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국방사이버 협력, 국제연합 평화유지 활동(PKO) 협력, 양국 국방대학교 간 협력 등 실질적인 국방협력 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서도 체결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하는 정부의 일관된 노력을 소개하며 인도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은 또 역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안 장관이 라즈나트 싱 장관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인도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이용철 방위사업청장도 싱 장관과 별도로 면담해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도 방산 포럼'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싱 장관에게 "K9 자주포는 한·인도 방산협력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이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물론 다양한 무기체계 분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측은 한국과 인도의 방산기업·스타트업·대학 등을 연결해 인공지능·무인항공기 등 신기술 분야 방산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인도 방산혁신 플랫폼'(KIND-X) 출범도 논의했다.


'한·인도 방산 포럼' 말미에는 이 청장, 싱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인도의 대표 방산기업인 라센&투브로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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