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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보수 단일화 난항…후보 고소·진실 공방

입력 2026-05-20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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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최윤홍 불신 깊어져…보수 분열 속 3자 구도




부산교육감 후보

왼쪽부터 김석준 정승윤 최윤홍 후보 [각 후보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변수로 꼽혔던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부산교육감 선거에 나선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고소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윤홍 후보가 지난 12일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실무협의가 무산돼 아쉽다는 입장문을 공개하면서 후보 고소로 이어졌다.


정승윤 후보 캠프는 단일화 실무협의를 한 적이 없다며 지난 1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최윤홍 후보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최윤홍 후보는 "단일화 관련 실무 협의는 사실이며 관련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다.


정승윤 후보 측은 20일 성명을 내고 "실무협의와 관련된 기록 있다면 지금 공개하고, 없다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맞받아쳤다.


양측은 후보 등록 전후로 보수 진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거친 설전을 이어왔으나, 1차 단일화 마지노선인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날에 후보 고소까지 하면서 부산교육감 보수 후보단일화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지난해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 성향 두 도전자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현직 김석준 후보와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끝까지 레이스를 펼치는 '3파전'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승윤·최윤홍 후보는 마지막까지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인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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