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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단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선박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로 향하던 '글로벌 수무드 구호선단'의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선박 2척을 향해 발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선단 측은 총 6척의 선박이 피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실탄이 발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수차례 경고를 보낸 후 시위대가 아닌 선박을 겨냥해 경고 목적으로 비치사성(non-lethal) 수단을 사용했다. 부상자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발포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구호단체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동지중해에서 구호선단 선박 48척을 나포했으며, 현재 2척만이 동지중해에서 항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항해를 주도한 글로벌 수무드 구호선단은 앞서 국제 수역에서 두 차례 이스라엘군의 제지를 받았고, 지난 14일 튀르키예 남부에서 세 번째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선단에는 한국인 활동가 1명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42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국인 활동가 두 명이 탑승한 가자 구호선이 이스라엘군에 추가로 나포됐습니다.
20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김아현씨(활동명 해초)와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씨(활동명 승준)가 탄 '리나 알 나불시'호가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씨가 탑승한 구호선 '키리아코스 X'호는 18일 오후 5시 28분께 키프로스 지중해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로이터·X @MarioNawfal·@Osint613·@Tarek_Bae·@VividProwess·인스타그램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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