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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이원택, 내란 무혐의 물타기 급급…양치기 소년 되려나"

입력 2026-05-18 0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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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향해 "전북도지사와 공무원들에게 씌워졌던 내란동조 의혹이 무혐의로 결정 난 지 10일이 지났으나 물타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를 재차 촉구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는 특검의 불기소 결정서 2쪽 중 자신에게 유리한 1쪽만 발췌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특검의 최종 판단과 핵심 취지를 쏙 빼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사법기관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과 민주헌정질서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있었는지, 책임 있는 판단을 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제의 핵심은 형법상 내란 부화수행이 성립하느냐가 아니라 비상계엄과 같은 중대한 헌정 위기 상황에서 당시 도지사로서 과연 민주주의에 대한 충분한 소양, 국가 행정 시스템에 대한 이해, 역사적 책임 의식, 합리적 판단 능력을 갖추고 있었느냐는 점"이라고 짚었다.


김 후보 선대위가 공개한 불기소 결정서 2쪽에 따르면 특검은 "피의자(김 후보)는 계엄 선포 후 28분 만에 비상계엄 반대 입장을 피력했고, 청사가 전면 통제되거나 폐쇄된 사실이 없다"고 적시했다.


육군 35사단과의 협조체계나 준예산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거나 실행된 바가 없다"고 명시됐다.


선대위는 "이 후보는 예시에 불과한 1쪽만 들고나와 여론몰이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가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약속을 또 회피한다면 '양치기 소년'이라는 비아냥을 평생 듣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대위는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의 '새만금 개발론'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 후보가 합작해 일궈낸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유치를 선거용으로 포장하며 전북 민심을 회유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현대차 9조원 투자는 김 후보가 밑그림을 그리고 이 대통령이 완성한 작품"이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새만금을 통한 희망 고문을 중단하고 야욕에 의해 이뤄진 공천에 대해 사죄하는 게 우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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