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조승래, '조작기소 특검' 여론조사에 "왜 굳이 했는지 이해안돼"

입력 2026-05-15 18:00:2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에 대한 선거…나머지는 시야 흐리게 하는 질문"


'장특공·AI국민배당금' 질문엔 "선거 시기…예민한 주제는 가다듬어 얘기해야"




민주당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15일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에 대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대해 "그 이슈는 이미 정리가 된 이슈인데 왜 그것을 굳이 왜 여론조사 항목에 포함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조작 기소 특검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나온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누가 우리 지역을 더 잘 살게 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선거이며 나머지 질문은 시야를 흐리게 하는 질문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갤럽은 이날 공개한 주간 여론조사에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대한 반대하는 여론이 44%로, 찬성(27%)을 앞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조 사무총장은 또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수치상 우위가 다소 약화한 것과 관련, "지지율은 늘 유동적이나 여론조사 밑에 깔린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의 구조적 인식은 바뀌지 않았다"며 "앞으로 4년간 대통령과 함께 호흡을 맞출 후보가 여당인가, 야당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남권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현역 단체장인데도 우리 당 후보가 팽팽하거나 약간의 우위에 있는 것은 지난 4년간 그분들이 한 일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축소·폐지, '인공지능(AI) 국민배당금' 등 이슈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선거 시기엔 예민한 주제들에 대해 조금 가다듬어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선 충분히 정부나 당에서도 (국민에게) 설명이 됐다고 이해한다"고 답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의 후보가 각자도생식 선거운동을 하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단일화 계획이 없다"며 "16일 민주당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많은 분이 가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당의 의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김 후보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혁신당은 지난 내란의 밤을 헤쳐온 '빛의 혁명' 동지로서 서로 경쟁할 때는 지켜야 할 룰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한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이자 민주당 당원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당 김 후보를 비판하고 혁신당 조국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과 관련, "다른 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거나, 이들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해당 행위"라면서 관련 사례를 전체적으로 수집해 추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전통시장 방문을 두고 "노골적인 관권 선거"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그게 왜 관권선거인가.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15 hkmpooh@yna.co.kr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ise@yna.co.kr, yeonsol@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15 1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