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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라도 더…" 김부겸 vs 추경호, 늦은 밤까지 강행군(종합)

입력 2026-05-15 15: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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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보수 인사 영입·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의사 등 외연 확장 주력


추, 지역 의원 필승전략회의 개최…정권 비판·경제 행보 강조




지방선거 후보 등록하는 김부겸·추경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왼쪽 사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한 뒤 각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지세 확보를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두 후보는 경쟁하듯 출근 시간대 아침 인사로 일정을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 나선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만큼 보수 진영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김 후보는 기호 1번이 새겨진 파란색 점퍼를 입은 채 '대구경제 김부겸이 책임집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선거사무소에서 스승의날 기념행사를 했고 경북대에서 열리는 학생의정활동연구회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김 후보는 토크콘서트에서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청년의 질문에 "실태조사를 빨리하겠다"며 "'장사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합니까'라고 하는 사장들과도 같이 고민을 나눠볼 계획"이라고 했다.


또 수성유원지 주민·상가번영회 소통 정책 간담회와 대구시 시내버스 활성화 간담회를 한데 이어 상주사랑 시민선대위와도 간담회를 이어간다.


김 후보는 또 '김부겸이 간다'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곡장미공원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고 '2030 여성과 함께하는 차담회'도 한다.


이어 한국세탁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와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문시장 찾은 김부겸

[촬영 윤관식]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오전 7시 30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하는 등 지지세 확보를 위해 뛴다.


추 후보는 이어 선거사무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필승전략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주 위원장이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재옥·김상훈 의원이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추 후보는 또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를 예방한 뒤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를 방문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대구시지부,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했다.


또 선대위 문화예술총괄본부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 후보는 이후에도 '대구 야구인 간담회 및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대구시 수의사협회와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다.




대구 철인3종 경기대회 찾은 추경호

[촬영 윤관식]


두 후보는 '보수의 심장' 대구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는가 하면,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을 캠프에 영입하고 이를 알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성구청장을 지낸 이진훈 전 구청장을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시민권익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한공식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 후보는 자신이 보수 정당의 후보란 점을 강조하며 '조작기소 특검법' 등 여당이 추진 중인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추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주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대구·경북 방문 가능성이 거론된다"며 "TK신공항 국가 책임 추진, 전직 대통령 예우와 국민 통합, 사법 체계 무력화 시도에 대한 입장 등 이 세 가지에 대한 답을 들고 대구에 오시라"고 썼다.


이들 후보는 침체한 대구 경제를 다시 살리고 산업 구조를 전환 시키겠다는 데는 이구동성이다.


김 후보는 전날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구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절박함, '대구를 이대로 둘 거냐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는 절박함에 단단히 응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후보 등록 이후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부총리 출신, 최고의 경제전문가인 추경호가 오늘부터 대구 경제 살리기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전날 후보 등록을 한 데 이어 이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세 확보에 나선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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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