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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셔츠 vs 빨간 점퍼…기호 1·2번 내세우며 지지 호소
선거 본격 막 올라…'대구 변화' 내세운 김 vs '보수 재건' 앞세운 추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왼쪽 사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하기 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psik@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대구시장 선거 여야 후보들이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각각 대구 경제 회복과 보수 재건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하늘색 셔츠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앞서 예비후보로 활동하며 하늘색 셔츠와 남색 계열의 정장과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번갈아 입어왔다.
그는 취재진을 바라보며 '기호 1번'을 나타내기 위해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취재진에게 "대구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절박함, '대구를 이대로 둘 거냐 살려야 하지 않겠나'라는 절박함에 단단히 응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이 캠프에 속속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는 "뭔가 외부에서 큰 도움이나 마중물이 들어와야 대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다는 절박함에 지금까지 해오던 정치적 입장을 단단히 마음먹고 변화시킨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는 여당 당론으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페이스북에 밝힌 것과 관련해 "국가 지원의 몫을 점점 늘려가는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며 "더 확실한 근거가 되려면 국가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는 걸 추진하겠다는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psik@yna.co.kr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오전 9시께 대구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추 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 차림이었다. 그는 예비후보 자격일 때도 줄곧 빨간색 점퍼를 입으며 보수정당 후보임을 드러내 왔다.
그는 후보 등록 이후 취재진을 향해 'V자 포즈'를 취하며 기호 2번 후보임을 나타내거나 파이팅 포즈를 하며 결의를 다졌다.
추 후보는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부총리 출신, 최고의 경제전문가인 추경호가 오늘부터 대구 경제 살리기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압도적인 승리로 보수의 유능함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구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건 대구 경제를 살릴 유능한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평생 경제 문제를 다뤄왔고 예산을 편성하고 분배해본 경험이 있기에 대구 경제를 살리고 예산을 확보할 지도가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 폭거가 도를 넘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행하려 하고 이제는 민간 기업 이익을 정부가 직접 관여해 배분하겠다는 사회주의적 발상까지 하는 형국"이라고 공세를 폈다.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4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4 psik@yna.co.kr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이날 대구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대구의 내일과 비전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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