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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혁신당 전남도당, 혁신당 후보 음주운전 문제 '공방'

입력 2026-05-13 2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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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대통령 음주운전 전과 SNS 게시·삭제 "네거티브"


민주당 "혁신당 후보 음주운전 희석·면피 행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이 후보자의 음주운전 이력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은 13일 성명을 내어 "최근 여수시장 선거 과정에서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후보 측이 후보자의 음주운전 문제 제기에 대해 '음주운전이 무엇이 문제이냐'는 인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음주운전 전과까지 끌어들여 자신들 후보의 문제를 희석시키고 면피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어 "후보자 검증은 선거에서 당연한 과정"이라며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적 범죄이며, 공직 후보자라면 더욱 엄중한 도덕적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최해국 대변인은 여수지역 후보자의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진정성 있는 해명이나 시민 사과보다, 느닷없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전과기록을 SNS에 공개했다"며 "마치 '민주당도 똑같지 않느냐'는 식의 정치공세와 물타기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해국 대변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선관위에 제출했던 전과기록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제공]


이에 혁신당 전남도당은 성명을 내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 SNS에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같은 구태정치가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선거는 시민의 삶을 바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경쟁하는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한다"며 "상대를 깎아내리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정치는 시민의 정치 불신만 키우고 지역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이어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에 기대는 모든 정치 행태를 반대한다"며 "후보와 정당은 누가 더 상대를 공격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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