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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TK 쇠퇴 원인은 정치 아닌 수도권 중심 정책"(종합)

입력 2026-05-13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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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SNS에 "대구경북은 정치 탓으로 주저앉은 것이 아니고 수도권 중심 정책 때문에 기회를 빼앗긴 것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답은 분명하다"며 "정당 교체가 아니라 지방시대이고 말뿐인 균형발전이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사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며 "공짜로 나눠주는 배급식 사회가 아니라 땀 흘려 일한 사람이 보상받는 건강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경북의 힘으로, 국민의힘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얼마 전 민주당이 당 대표부터 국회의원 60여명까지 대구에 내려와 '대구경북이 한 정당만 지지해서 발전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며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호도했다"며 "지금도 민주당 후보들은 마치 정당만 바꾸면 대구경북이 하루아침에 발전할 것처럼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과연 그 말이 맞느냐"며 "TK와 호남을 제외한 부울경, 충청, 강원, 제주는 정치 세력이 이쪽 갔다 저쪽 갔다 바뀌었는데 그 지역들은 모두 잘살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구조와 수도권 집중 정책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고 광주전남은 더 어려운 산업·입지 여건 속에서 인구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는데 이것이 어떻게 주민들의 정치 성향 탓이냐"고 적었다.


이 후보는 "문제는 정당 색깔이 아니고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이다"며 "대구경북이 잘살아 보려고 행정통합을 준비했는데 정치적 계산으로 통합의 큰길을 흔들어 놓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무슨 정당 교체를 말하느냐"고 했다.





이철우 페이스북 캡처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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