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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캠프는 13일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 진정원 단장이 사직 후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한 데 대해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K리그2 17개 팀 중 13위까지 성적이 추락해 팬들 실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책임져야 할 사람이 선거판에 뛰어들었다"고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
김 후보 측 김지수 대변인은 "박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일했고, 자격 논란에도 경남FC 단장으로 앉혔던 측근 인사가 임기를 채우지 않고 선거 캠프로 돌아갔다"며 "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도입한 단장제가 결국 정치 캠프행 통로로 끝난 것에 축구팬과 도민들이 허탈함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앞서 경남FC는 2023년 사무국을 단장제로 전환하며 그해 5월 창원시 체육회 사무국장 경력이 있던 진씨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선임 당시부터 그가 도지사인 박 후보 측근이면서 축구와 직접적 인연이 없다는 비판 목소리가 있었다.
지난해 경남FC가 K리그2에서 성적이 계속 하위권에 머물자 경남FC 팬들은 진 단장 해임을 촉구하는 릴레이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으나, 진 단장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다 최근 단장직을 사임한 후 이달 초 박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김 대변인은 "박 후보가 오늘 경남도청에서 양산시 공약을 발표하면서 '통합창원시를 분리하겠다고 말을 꺼낸 적 없다'라고 했다"며 "지난 7일 박 후보가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와 밝힌 4개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방안 중 통합창원시를 창원시·마산시·진해시로 환원하는 방안이 명백히 들어있는데 공약 발표 6일 만에 선거 셈법이 바뀐 것이냐"고 따졌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통합창원시 분리 입장에 대한 기자 질문에 대해 "주민 민원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로, 저희들이 분리하겠다는 말을 꺼낸 적이 없다. 대안 차원에서 예시를 몇가지 드린 것이지 확정된 것도 아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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