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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은 경기 하남갑 이용 지원…"철새들 응징해야" 與심판 호소

(청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김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5.13 nowwego@yna.co.kr
(청주·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조다운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21일 앞둔 13일 충북을 찾아 최근 보수 결집 기류를 내세우며 단일대오를 촉구했다.
중앙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원톱'으로 나선 장동혁 대표는 전날 고향인 충남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충북을 방문, 연일 충청권을 훑으며 중원 지지층을 규합하는 데 주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청주에서 열린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요즘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재명이 망가뜨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걸 막아낼 수 없다"며 "이재명도 재판받고 감옥 가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를 향해서는 "능력은 검증됐다. 충북 발전을 위해 4년간 발로 뛰었던 유능한 지사"라고 치켜세웠다.
카운터파트너인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등 위반으로 고발된 내용을 거론하며 "깜냥도 안 되는 사람이 파란 옷 입고 와서 충북을 책임지겠다는데 뉴스를 보니 고발됐더라"고 공세를 폈다.
이어 "대통령부터 범죄자가 됐더니 여기저기 범죄자들이 나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대표와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외에도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황우여 전 대표, 원로 이인제 상임고문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전 장관은 "국민의 힘으로, 투표로 확실하게 이재명이 재판받을 수 있도록 몰표를 보내달라"고 촉구했다.
이 상임고문도 "대한민국을 독재, 포퓰리즘, 부패, 음험한 골짜기로 끌고 갈 정권이 이재명 정권"이라며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기도 하남에서 이용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이 자리에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최고위원, 나경원·안철수·송석준·김은혜·유상범·김용태 의원,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등도 함께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의 경기지사 출마로 하남갑이 공석이 된 점을 언급하며 "철새로 하남에 날아와 놓고 국회 가서 한 게 뭐 있냐. 하남갑에서 똘똘 뭉쳐 완전히 응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와 맞붙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에 대해서도 "그 사람은 도대체 몇 군데를 돌아다녔냐. 하남이 철새(들 오는 곳이)냐. 하남 주민 자존심이 허락하냐"고 쏘아붙이며 "하남을 지킨 사람, 지켜갈 사람은 이용이다. 하남 발전을 위해 이용을 이용하라"고 호소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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