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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진행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군사훈련에서 부상자 이송을 위한 대형 드론 시험 비행이 진행됐습니다.
미군과 폴란드군은 이번 훈련에서 대형 드론에 실제 사람 무게의 더미를 실은 뒤 AI(인공지능) 시스템이 안내한 비행경로를 따라 후송하는 시험을 했습니다.
부상병 후송 시험 비행에 사용된 FC-100 드론은 스코틀랜드에 본사를 둔 드론 기업 플로우콥터가 제작한 대형 수송용 무인기입니다.
이 모델은 전기를 사용하는 모터 대신 휘발유 엔진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연료를 보충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자율 비행 기능을 갖춰 조종사 없이 운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이륙 중량이 650㎏에 달하는 FC-100은 무게 100㎏의 짐을 싣고 최대 100㎞ 거리를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연료 탱크 하나로 최대 6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악천후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부상자 후송 등 군사 작전에 유리한 기종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FC-100은 약 110~130kg에 달하는 완전무장 전투병을 이송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까지 개발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맹세은
영상: 로이터·유튜브 Flowcopter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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