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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탈당' 정승연 "장동혁, 국민분노 직시 못해…계엄은 잘못"

입력 2026-05-13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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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후보로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출마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개혁신당 정승연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으로 이적을 선언한 정승연 인천 연수구 갑 보궐선거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5.1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개혁신당으로 이적을 선언한 정승연 전 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당협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 "국민들이 왜 분노하고 있는지 끝내 제대로 직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혁신당 후보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힌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 보수는 죽었다"며 "국민들께서 원했던 것은 과거 권력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성과 쇄신이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을 지낸 그는 "계엄은 있어서는 안 될 잘못된 일"이라며 "당연히 당 지도부는 그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하고 새롭게 나아갈 길을 밝혀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제 개혁신당에서 다시 시작한다"며 "이 길은 한 사람의 정치생명을 위한 싸움이 아니라 무너진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기 위한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준석 대표는 정 전 위원장에게 당을 상징하는 주황색 점퍼를 입혀줬다.


이 대표는 "정 후보는 으뜸가는 경제 전문가"라며 "당 대표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 후보의 당선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앞서 국민의힘에 연수갑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박종진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 겸 인천시당위원장을 단수 추천하자 삭발투쟁으로 반발하다 탈당했다.


한편, 천하람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소속인 방송인 함익병 씨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 선대위 공동후원회장직에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 "제가 함 원장과 소통했는데 공동후원회장을 맡을 때는 개혁신당 후보가 없는 상황이었다. 우리 후보가 등장한 이상 박 후보에 대한 모든 후원을 끊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손들고 인사하는 개혁신당 정승연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으로 이적을 선언한 정승연 인천 연수구 갑 보궐선거 후보(가운데)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준석 대표(왼쪽), 천하람 원내대표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6.5.13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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