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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 앞둔 대구시장 선거…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종합)

입력 2026-05-11 16: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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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지지층 확장 vs 추경호, 보수 결집…분야별 유권자 접촉 주력


"한 표라도 더" 바닥 민심 경쟁…여야 후보 숨가쁜 일정




시민들과 만나는 김부겸·추경호

[촬영 윤관식]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는 초광역 통합 추진 등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정책 협약을 통한 연대, 보수정당 지지세 흡수 등으로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에 대한 비판, 대구 지방선거 압승을 내세우는 국민의힘 원팀 전략으로 지지층 결속을 다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에 앞서 분야별 유권자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1일 지역 정치권과 후보들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학원총연합회 대구시지회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공개 행보에 나섰다.


오후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구시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 제안을 수렴한 뒤 대구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차담회를 하고 대구시 새공무원노조 정책 전달식, 장기 요양종사자 처우 개선 간담회 등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브라운백미팅 형식으로 기자들을 만나 언론과 소통에도 귀 기울일 예정이다.




서문시장 찾은 김부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2026.5.9 psik@yna.co.kr


김 예비후보는 전날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정책 연대를 하거나, 국민의힘 탈당 당원들을 잇달아 규합하는 등 보수층 흡수를 통한 표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지난 8일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안전·의료 분야 인사를 캠프에 영입하며 민심 잡기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 전 소방방재청장 외에 정항래 전 육군 군수사령관, 김경호·김용한·이준엽 대구시의사회 부회장들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김 예비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추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등 대구지역 6개 건설단체 대표들과 조찬 모임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또 대구 무역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한 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 단체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


이어 대구 법인택시 운송사업자들과 간담회를 한 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찾았다.


이후 그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간담회, 선대위 장애인분과 발대식 등 일정을 차례로 이어갔다.


추 예비후보는 전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지역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진숙 달성군 국회의원 후보, 시군구 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대구 경북 경제 발전 원팀'을 내세우며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여당에 조작기소 특검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한편 대구에서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압승을 이루겠다며 연일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꺼내 든 '대통령 범죄 세탁 특검법'은 권력자의 범죄를 지우기 위해 대한민국의 근간인 헌법과 법치를 흔들고 무너뜨리겠다는 위험한 도발"이라고 쓰고는 김 예비후보를 향해 "대구 경제는 제게 맡겨 두고 서울 가서 정청래 대표에게 땡깡을 부리든 멱살을 잡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오라"고 했다.




대구 철인3종 경기대회 참가자 응원하는 추경호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열린 대구시장배 철인3종경기대회를 찾아 참가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2026.5.10 psik@yna.co.kr


한편 이번 6·3 지방선거는 14∼15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후보자 등록이 끝난 뒤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29∼30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무소속 김한구 예비후보도 출마했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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