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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경력 의혹' 국힘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 경찰 고발당해

입력 2026-05-08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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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거제시장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가 '허위 경력' 기재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8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김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 고발장에는 김 후보가 명함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재한 경력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고발장과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김 후보가 명함에 과거 국회의원실 근무할 당시 직급이 '비서'임에도 '비서관'으로 표기하고, SNS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직함을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거제시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경력을 '국민의힘 청년위원장'으로 허위 표기했다는 내용 등이다.


또 당원들이 시장 경선 여론조사에서 비당원처럼 응답하도록 하는 내용이 단체대화방에서 공유됐다는 의혹도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거제시선관위는 김 후보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경력 기재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선거에 미친 영향이나 위반 정도 등을 종합해 서면경고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수사의뢰는 하지 않았다.


경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도 허위 응답 유도에 대해서 거제시선관위와 같은 판단을 내리고 행정조치만 한 뒤 고발 또는 수사의뢰 절차는 밟지 않았다.


김 후보는 "관련법 개정으로 국회의원 보좌진 가운데 6∼9급 비서들도 5급 상당이었던 비서관이란 호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2012년 비서 근무 경력 표기에 혼선이 있었다"며 "이외 다른 경력을 SNS상에 잘못 기재한 것은 직함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서면 경고 조치 이후 홍보물에 경력을 수정하는 등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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