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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KTX 이용객 3년간 58%↑…박용갑 "수서행 신설해야"

입력 2026-05-08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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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이 서대전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KTX를 새로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면담을 하고 서대전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서대전역∼수서역 KTX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대전역 KTX 경부·호남 상하행선 전체 운행 횟수는 2021년부터 주중 20회, 주말 25회로 6년째 같은 편수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 사이 KTX 이용객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2년 94만6천명에서 지난해 149만7천명으로 3년 만에 58.2%나 증가했다.


특히 2016년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한 이후에도 서대전역에는 지금까지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SRT가 없다.


박 의원은 면담에서 "한국철도공사와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9월부터 통합해 운영되는 만큼, 이에 맞춰 서대전역∼수서역 KTX를 편성해달라"고 말했다.




김태병 철도국장과 면담하는 박용갑 의원

[박용갑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의원은 이와 함께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종점을 서대전역까지 연장하는 안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CTX 종점을 기존 정부대전청사에서 서대전역까지 5㎞ 연장할 경우, 서대전역은 KTX와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 도시철도 1·2호선까지 총 5개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대전지역 국정과제인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함께 CTX 서대전역 연장이 이뤄지면, 서대전역은 대전 중부권 광역교통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유일의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대전역 KTX 증차, CTX 연장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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