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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선을 27일 앞둔 7일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로 남부권 표심 공략에 나서는가 하면 어버이날을 맞아 효 사랑 세족식으로 효심 행보를 부각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평창·정선·태백지역 시장·군수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강원 남부권 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평창을 찾은 우 후보는 한왕기 평창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평창을 '스포츠·관광·마이스(MICE)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상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 후보는 "평창 올림픽 유산을 사계절 운영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마이스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환해 가족이 찾고, 청년이 즐기며, 관광객이 머무는 평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선으로 이동해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의 개소식을 찾은 우 후보는 KTX 평창∼정선선 조기 추진,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약속하며 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또 그는 "최 후보와 호흡을 맞춰 인문·역사 자원과 숲·자연 자원을 결합한 '복합 힐링 거점'을 조성하는 등 정선을 관광과 휴양, 문화와 레저가 결합한 강원 남부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김동구 태백시장 후보 개소식을 찾은 우 후보는 "석탄사업 전환지역을 '첨단 스마트팜 단지'로 전환하고 산림·목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의 강력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복지·일자리·보훈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어르신들의 삶을 챙기는 '효심 행보'에 나섰다.
첫날인 이날은 춘천 동면 장학리 자전거도로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에 참여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자전거도로 그린사업'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김 후보는 "어르신께 가장 필요한 복지는 결국 건강과 일자리인 만큼 지금보다 일자리를 2배 더 늘리겠다"며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지켜드리는 최고의 효도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발을 씻겨드리는 '효사랑 세족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강원을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어르신이 존중받는 강원, 노후가 든든한 강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오는 8일에는 원주에서 열리는 참전유공자 부부 간담회에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보훈 공약도 발표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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