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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회동하고 있다. 2026.4.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정연솔 기자 = 여야는 7일 개헌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직전까지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미래를 위해 이날 개헌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졸속·누더기 개헌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에서 "이번 개헌안은 부마 항쟁,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며 균형발전을 (조문에) 명시하는 내용"이라며 "일부에선 선거용 (개헌)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선거와 무슨 관련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헌안은 이미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의제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이라며 "(국민의힘이) 당장의 선거 유불리를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일부 합의할 수 있는 내용만 갖고 하겠단 것은 누더기 개헌"이라며 "선거 날짜에 맞춰 국민투표를 하기 위해 국회에서 표결해야 한단 건 졸속"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여당은 다수의 힘으로 개헌을 밀어붙이고 공소취소도 밀어붙이려고 한다"며 "다수의 힘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정상적인 협치가 될 수 있도록 대화의 타협이라는 정치 본령으로 되돌아와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지금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헌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이 이번 개헌 표결에 함께해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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