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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다수 지지 개헌안 국힘만 반대…양심·소신 있다면 표결에 참여하길"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한병도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제3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6.5.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정연솔 기자 =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7일 "민주당은 관례처럼 이어져 온 국회 공백 상황을 이번에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48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무려 54일이나 소요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과거와 같이 일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민생을 등한시하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며 "찰나의 헌정 공백 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3 내란을 겪으며 국회 의장단의 부재가 잠시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명백히 알게 됐다"며 "5월 20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선출도 곧장 마무리해서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에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단계적 개헌안' 표결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오늘 (본회의에서) 개헌안 표결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부마 민주항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요건 강화 등 개헌안의 핵심 내용을 거론하며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이룬 내용이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데 오로지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국민 눈에는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 계엄 옹호론자로 보일 것"이라며 "실제로 국민의힘은 지금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 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다. 정상적인 사고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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