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어버이날 행사도 참석…캠프, '吳 교통·부동산 정책' 공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강원-서울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5.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오규진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교계 인사들을 예방했다.
후보 간 연대를 통해 지지층을 결속시키는 동시에 외연 확장을 시도한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분수대에서 우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정 후보와 우 후보는 시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캠핑장, 산림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강원 주요 거점에 원격 근무 인프라·공유 오피스 구축하는 데 손잡기로 했다.
강원의 복합자립형 은퇴자 도시와 서울의 은퇴 수요를 매칭해 지역 상생형 주거모델을 구축하고, 강원도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등에서도 협력한다.
정 후보는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정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만나 "대주교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을 많이 바라보시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굉장히 마음을 쓰고 계신다"며 "저희가 나아가야 할 곳, 바라봐야 할 곳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서울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과 싸우겠다는 말씀을 아주 깊게 들었다"며 "향후 시정을 맡게 된다면 힘없는 약자들을 향한 후보님의 시정 철학이 잘 펼쳐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모경희 원불교 서울교구장을 예방하기도 했다.
모 교구장은 "낮은 곳에서 시민의 삶과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공도정신(公道精神·사사로운 이익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데, 그 정신을 위해서 힘써주면 고맙겠다"고 덕담했다.
정 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도 참석했다.
앞서 정 후보 배우자 문혜정 씨는 지난 달 28∼30일 아동·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 하고, 복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캠프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인사하기 위해 일어서고 있다. 오른쪽은 인사를 마치고 자리로 향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2026.5.6 yatoya@yna.co.kr
이날 정 후보 캠프는 지하철 운행이 종료된 심야에 주요 지하철 노선과 연계해 운행되는 '지하철 팔로워 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정 후보가 휴대전화 직접 문자 소통 플랫폼인 '서울의 목소리' 등을 통해 수집해 만든 공약이라고 캠프는 밝혔다.
캠프는 또 오세훈 후보의 교통·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박경미 선대위 대변인은 오 후보를 향해 "4선 서울시장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도 본인이 결자해지해야 할 부동산 시장의 파탄을 두고 파렴치한 '기억상실형' 남 탓만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topn@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