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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공소 취소하고 헌법 어기는데 무슨 개헌인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9.2 [공동취재]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조다운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헌법 개정안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번 개헌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표실을 방문했다.
그는 장 대표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개헌과 관련해서 표결하게 되는데 협조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과 비공개로 나눈 대화 내용을 묻는 말에 "공소 취소하고 헌법 어기는데 무슨 개헌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고쳐봐야 지키지도 않을 건데 무슨 개헌인가. (민주당이)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간다면서 무슨 협치냐"면서 "언제부터 협치했냐고 화를 좀 냈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은 지난달 3일 187명 의원 명의로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 요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헌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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