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 열병식에 탱크와 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 군인들이 탱크 한 대 없이 시내 도로를 따라 행진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오는 9일 열리는 전승절 81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 주변의 보안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소총으로 무장한 러시아군 병사들이 시내에서 행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예년과 달리 탱크와 장갑차, 미사일, 전투기 등 다양한 군사장비와 무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앞서 러시아는 9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전승절 81주년 기념 열병식을 군사 장비 없이 축소해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P 통신은 "2008년 이후 매년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에는 다양한 군사장비와 무기가 등장했다"며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세속적 기념일인 5월 9일에 군사장비 행진을 못 보는 것은 거의 20년 만에 처음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인 4년의 전쟁 기간 동안에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제작: 김건태·최주리
kgt1014@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