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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탱크 한 대 없는 거리 행진…러 전승절 열병식 쪼그라든 이유는?

입력 2026-05-06 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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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 81주년 열병식에 탱크와 미사일 등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러시아 군인들이 탱크 한 대 없이 시내 도로를 따라 행진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오는 9일 열리는 전승절 81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크렘린궁과 붉은 광장 주변의 보안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소총으로 무장한 러시아군 병사들이 시내에서 행진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예년과 달리 탱크와 장갑차, 미사일, 전투기 등 다양한 군사장비와 무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앞서 러시아는 9일 수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는 전승절 81주년 기념 열병식을 군사 장비 없이 축소해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러시아 국방부는 "수보로프 군사학교와 군사학교의 생도, 사관생도, 그리고 군사장비 부대는 올해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현행 작전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승절 열병식에 무기체계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80주년 행사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것과도 대조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테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열병식이 축소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이날도 우크라이나가 전승절을 목전에 두고 크렘린궁과 불과 6∼8㎞ 떨어진 모스크바 중심부의 고급 주택을 드론으로 타격했습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오는 8∼9일 휴전한다고 이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니가 전승절 기념행사를 방해한다면 키이우 중심가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로이터·AFP·X @AnatoliUkraine·@MarioNawfal·@runews·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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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6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