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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특정 후보 낙선운동 시작…반대 측 "허위·왜곡 선동"

입력 2026-05-06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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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특정 후보 낙선운동 시작

[촬영 정윤덕 기자]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에서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 낙선운동이 시작됐다. 이에 반대하는 측은 "허위·왜곡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내란찬동·불통·독선 후보 낙선운동 시민 일동'은 6일 오전 10시 서산시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이완섭 시장 예비후보와 이정수 시의원 예비후보를 낙선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선운동 단체는 이완섭 예비후보의 경우 초록광장 조성공사를 비롯한 대규모 토건 사업을 독선으로 추진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시민들에 대해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서 '까마귀'에 비유하며 멸시한 점 등을 낙선 대상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정수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2025년 3월 시의회 본회의에서 "국가 위기 상황에 헌법이 보장하는 계엄령 발포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옹호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 단체는 "불통·독선의 낡은 리더십으로 시민을 무시하고, 내란에 찬동하며 윤어게인을 공공연히 외쳐온 예비후보에 대해 민주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 같은 예비후보가 조금의 반성과 변화 없이 또 당선된다면 서산시와 시민은 최소한의 시대 인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상식도 없이 윤석열과 내란세력 부활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위·왜곡 선동 반대"

[촬영 정윤덕 기자]


이에 '네거티브 선거를 반대하는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도 맞불 회견을 열어 "시민단체를 표방한 세력이 근거 없는 주장과 극단적 표현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중대한 허위·왜곡이자,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선거 질서 교란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비방과 음해가 아니라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자료를 수집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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