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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백승렬]
통일부 로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최대한 국제대회라는 점을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단과 만나 "북측 선수단이 오기 때문에 관련된 지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대회를 "국제 경기, 클럽대항전 두 가지 측면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입장에서는 이 행사가 잘 시작돼야 한다는 게 중요한 의미"라며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국제경기로서 AFC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그 틀을 존중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이번 대회가 남북 당국 간 직접 교류의 결과물이 아니라 AFC라는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2025-2026 AWCL 4강전에서 수원FC 위민을 상대하는 내고향의 방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8년 만에 북한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을 찾아 경기를 치르게 됐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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