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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양보 제안 사실상 거절…진보당 "힘 키우는 방향 결단해야"

(울산=연합뉴스)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왼쪽)과 진보당 김종훈 전 동구청장이 우연히 만나 악수하고 있다. 6ㆍ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이들은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3.25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3일 조국혁신당·진보당과의 울산지역 선거 연대와 관련, 자리 주고받고 식이 아닌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민들이 납득할 만하고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단일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중재하더라도 주고받기식 판을 짜면 안 된다"며 "경남과 평택을 등 (다른) 지역과 주고받기, 지역 안에서도 울산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주고받기는 없다. 어떤 시민이 납득하겠나"라고 재차 언급했다.
진보당 등은 단일화 과정에서 울산시의원 지역구 의석 일부를 양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 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내 정치력 있는 사람이 제대로 없는 것 같다. 약간 답답하다"며 "선거연대를 한다는 것은 같이 힘을 키우는데, 힘을 키우는 방향으로 민주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은 현재 울산지역 시민단체 31곳으로 구성된 '내란청산·울산대전환 시민회의'의 중재 아래 단일화 절차를 밟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의 경우 정책토론회를 거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전인 이달 13일까지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구청장 다섯 곳, 광역의원 지역구 의원 19곳에 대해서는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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