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좁혀진 격차…대구시장 선거, 김부겸·추경호 '세몰이 전면전'

입력 2026-04-30 10:52:4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김, 토론·간담회 참석 등 잇단 정책행보…달성군 전통시장도 찾아


추, 예비후보 등록 뒤 당원과 필승결의…박정희 생가 방문 계획도




대구시장 후보 민주당 김부겸·국힘 추경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확정된 26일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날 국힘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6.4.26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민심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 대결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는 토론회와 각종 간담회 참석, 순차적 공약 발표 등으로 정책 행보를 이어가며 청년이나 시장 상인과 만남 자리를 통해 민심 청취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 후 국회의원직 사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등 절차를 밟은 뒤 당원들과 필승 결의를 다지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언론사들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그동안 김 예비후보가 크게 앞서며 격차가 벌어졌던 두 사람에 대한 지지율이 추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 후 대폭 좁혀지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등 수치상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세 번째 공약 발표하는 김부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세 번째 공약 발표 회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7
mtkht@yna.co.kr


30일 지역 정치권과 각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민주당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정당 대결이 아닌 인물을 봐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를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로 만드는 중대한 선택과 변화를 시민들께서 만들어 주실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후 2·28기념운동기념관을 찾아 2·28기념사업회 정책간담회를 했다. 앞서 추 후보가 먼저 2·28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민주화운동의 효시가 된 2·28 민주운동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한다는 건의를 수렴한 바 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대구지체장애인협회 회장단을 만나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추 후보 지역구였던 달성군 현풍읍 전통시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찾는다.


또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선대위 발대식을 하는 한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대구 경북지부와 정책 협약도 할 예정이다.




예비후보들과 인사하는 추경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을 참배하기에 앞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7
mtkht@yna.co.kr


국민의힘 추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에 맞춰 전날 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이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식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대구 경제를 살리는 시장, 소통하는 시장, 일 잘하고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며 "반드시 이번 시장 선거에 이겨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후 달서병 선거구 당원 교육 현장으로 가 대구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한다.


오후에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달성군 당협사무실을 찾아 의원직 사퇴에 따른 감사 인사를 당원들에게 할 예정이다.


추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했던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오는 1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찾는다.


이는 최근 공천 내홍 등 국민의힘 내부 갈등으로 전통적 지지층 분열 우려 속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을 통해 보수 결집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읽힌다.


한편 대구에서는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무소속 김한구 예비후보도 대구시장 선거에서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30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