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급물살…정승윤·최윤홍 협의

입력 2026-04-30 10:15:3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난해 재선거 당시 합의 여론조사 방식 적용 논의…양자대결 가능성




부산시교육감 출마 예정자

왼쪽부터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정승윤 부산대 교수,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본인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6·3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막판 단일화'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 교수가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인 최윤홍 예비후보에게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보수 유권자들의 간절한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여 최 예비후보에게 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재선거에서 단일화가 선거운동의 수단으로 변질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단일화는 특정 후보의 이익이 아닌 부산시민과 교육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지난해 4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합의했던 여론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안심번호'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단일화 제안을 수용했다.


다만,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 교수의 이번 제안이 사실상 '양자대결'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만약 최 후보가 이를 거부해 3자 대결 구도가 굳어질 경우, 보수 표심 분산이 불가피해 김석준 현 교육감에게 유리한 고지가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예비 후보 측이 정 교수의 제안에 어떤 답변을 내놓느냐에 따라 부산교육감 선거 판세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cch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30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