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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與 꼼수로 정동영 해임건의안 폐기 전망…참 나쁜 심보"

입력 2026-04-28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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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 보고…국회법 따라 자동 폐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8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 보고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폐기 꼼수'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회법에 따라 장관 해임건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지 않으면 폐기된다. 오늘이 4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이기 때문에 해임건의안은 표결도 못하고 폐기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을 보고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표결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묵살하고 오늘 본회의에 보고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160석 거대 여당이 무엇이 두려워 해임 건의안을 표결도 못 한다는 말인가. 부결시키면 될 것을 무엇이 걱정돼 이런 꼼수로 폐기를 시킨다는 말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만에 하나 해임건의안이 통과된다 한들, 강제력이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해임을 거부할 수도 있다"며 "도대체 표결도 못 하겠다는 민주당의 꼼수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정동영 장관 발언이 한미 양국 간 갈등의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은 청와대 안보실장이 공식 인정한 팩트"라며 "국회가 국익을 훼손한 국무위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자 하는데 표결조차 가로막는 우 의장과 민주당의 꼼수 정치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수 야당이 제안하는 해임건의안 표결 하나 수용하지 않으면서 소수 야당이 반대하는 선거용 졸속 개헌은 강행 처리하겠다니 참 나쁜 심보"라고 꼬집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북한 구성시(市)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으로 '정보 누설'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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