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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감사 인사·예비후보 등록…전재수·박형준 출정

입력 2026-04-27 15: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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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 "북구의 자랑으로 돌아올 것", 朴 "부산이 민주주의 보루돼야"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격전지 중 한 곳인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27일 사실상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두 후보가 최근 부산 최대 현안인 가덕 신공항 개항 지연 원인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입법 지연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어 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면 공방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구포시장서 손 흔들어 인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북구갑)이 27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아내와 함께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전 의원은 구포시장이 있는 북구갑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 2026.4.27 handbrother@yna.co.kr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있는 구포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곳에서 18대와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한 후 세 번째 도전 만에 20대 국회에 입성, 내리 3선을 했다. 구청장 선거까지 합치면 3번의 낙선과 3번의 당선을 안겨준 곳이다.


그는 "제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 있든 간에 제 가슴속에는 항상 낙동강의 바람 냄새가 날 것"이라며 "전재수가 우리 북구 주민들의 자랑이 되어서, 여러분 앞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 하나가 서른다섯에 북구청장 되겠다고 여기 구포시장을 힘든지도 모르고 겁도 없이 뛰어다녔다"면서 "그렇게 북구청장 선거 한번, 국회의원 선거 두 번 등 내리 세 번 떨어졌지만, 북구 주민 여러분이 끝까지 제 손을 잡아주시고, 저를 품어 키워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고 3선 국회의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를 지금까지 키워주신 건 온전히 여러분들"이라며 "전재수를 일으켜 세워주셨던 여러분처럼, 제가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단상에서 큰절을 한 뒤 구포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는 오는 29일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부산시장 출마선언하는 박형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6.4.27 handbrother@yna.co.kr


박형준 후보는 이날 시장 직무를 중단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은 이제 세계도시다. 중단 없는 부산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부산은 더 이상 과거의 부산이 아니라 세계도시로 도약한 도시고 일자리, 첨단산업, 물류, 금융,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전반에서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며 "시민 삶의 질 만족도가 20% 이상 상승해 79%에 가까워진 것은 변화를 입증하는 분명한 지표"라고 말했다.


부산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에 대해선 "160만 부산 시민이 서명한 특별법을 이재명 정권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가로막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부산 차별"이라며 "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부산 시민에게는 즉시 통과를 약속해놓고, 대통령 한마디에 태도를 바꿔 부산 시민과의 약속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현대사에서 민주주의의 고비마다 가장 먼저 일어섰던 도시"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이 다시 민주주의의 보루, 독주를 막는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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