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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28일 의원 사직…후임자 의견 낼 것"

입력 2026-04-27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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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전략공천으로 보궐선거 후보 결정…선대위 꾸리면 후유증 매듭"




기자회견하는 이원택 의원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인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은 27일 "민주당 (의원 중)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전원이 28일 사직서를 제출하게 돼 있다. 29일 사직서가 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당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제 지역구 후보에 대해) 물어보면 의견을 낼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직서 수리 후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보궐선거와 관련 "제가 (후임자로)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의) 장단점 정도 의견"이라면서도 "당의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를) 결정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의원의 의견을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국의 재선거·보궐선거 지역의 전략공천 원칙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도지사 경선 이후 후유증에 대해 "경선 절차가 마무리됐고, 민주당 전북도당과 도지사 후보 캠프가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도내 국회의원들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 과정에서 (후유증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안호영(완주·진안·무주) 의원은 이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당의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고, 단식 12일째인 지난 22일 저혈당쇼크로 병원에 이송돼 회복 중이다.


'현금 살포'로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도지사에 대해서는 "저와 경쟁했고, 뜻하지 않은 일이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며 "나중에 만나 회포도 풀고 의기투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도지사 직속 내발적 발전 위원회' 신설을 공약했다.


도지사가 직접 전북의 젊은 기업가들을 챙기고 규제를 혁파하는 기구로, 위원회 결정 사항은 경제산업국 등 관련 부서로 즉각 전달·시행되며 도지사 직속이어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는 구조다.


그는 "젊은 기업가들의 앞을 가로막는 장벽은 낡은 규제와 느린 행정"이라며 "저는 월 1회 도지사 밀착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48시간 이내 피드백을 내놓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구체적이고 측정할 수 있는 목표가 있어야 도정이 움직인다"며 연 매출 1천억원대 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형 벤처캐피털 전용 펀드'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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