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與원내대표 선거, 한병도 '연임 추대'로 가나…경쟁 후보군 고심

입력 2026-04-24 12:38:42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7일 후보 등록 시한…서영교·박정·백혜련 막판 저울질



27일 후보 등록 시한…서영교·박정·백혜련 막판 저울질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기념 촬영하는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다음달 6일)를 앞두고 한병도 전 원내대표 추대론 기류가 계속되면서 잠재적 경쟁 후보들의 고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중간 계투 성격으로 원내수장에 올라 무난하게 현안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한 전 원내대표가 잠시 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에 나서자 이를 대세론으로 여기는 시각들이 적지 않다. 거대 여당의 원내 사령탑이 선거 없이 선출될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민주당은 27일 후보 등록 후 내달 4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같은 달 6일 국회의원 투표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전임인 한 전 원내대표는 전날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경험과 실력이 증명된 제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 전 원내대표는 3개월여의 원내대표 임기 동안 검찰·사법 개혁안, 대미투자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도 야당과의 협상을 큰 무리 없이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한 전 대표는 계파적으로는 중립 성향으로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물론 친명(친이재명)계와도 두루두루 잘 지낸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이번 원내대표의 임기가 1년으로 내년 5월에 종료되는 것도 선거 구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028년 총선 공천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시기가 아니다 보니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지 않다는 분석에서다.


이런 이유로 당내에서는 한 전 대표 추대론이 일단 힘을 받는 모습이다.


한 수도권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체적으로 대세론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니냐는 분위기"라며 "한 전 원내대표가 아무래도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서영교(4선) 의원과 박정·백혜련(이상 3선·가나다순) 의원 등은 계속 출마 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서 의원은 지난 20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를 입법으로 뒷받침해 성공의 가교 역할을 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선거 활동에 나서지는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종 선택은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뒤따른다.


박 의원과 백 의원도 후보 등록 막판까지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stopn@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