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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참전 가평전투 75주년 계기…머피 상병 유해 발굴에 주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호주 육군 미수습 전쟁사상자 지원국(UWC-A), 호주 왕립연대 제3대대와 함께 경기 가평군 북면 목동리 일대에서 실종 호주군 유해를 찾기 위한 6·25 전사자 유해 공동발굴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연방 가평전투 참전 7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동 발굴에는 국유단 전문인력 10명, UWC-A의 조사·감식관 등 4명, 과거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호주 왕립연대 제3대대 소속 장병 6명 등이 참여한다.
가평읍 소재 66사단의 장병 80여명도 발굴을 지원한다.
발굴팀이 찾는 인물은 1951년 4월 23∼25일 가평전투 중 실종된 호주 왕립연대 제3대대 소속 윌리엄 K. 머피 상병이다.
6·25전쟁에서 미수습된 호주군 전사자는 총 42명(육군 22명, 해군 2명, 공군 18명)인데 그중 41명이 북한 지역이나 비무장지대(DMZ) 등에 남겨져 있어 머피 상병은 국내에서 유해를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실종자다.
국유단과 호주 UWC-A는 실제 제3대대와 중공군이 격전을 벌인 지역과 관련해 2019년 한 주민이 "1960년경 산에서 목격한 유해의 군복 단추에 '오스트레일리아'라고 적혀 있었다"고 증언했다는 점에서 발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국유단은 "그간의 조사 결과를 총동원해 머피 상병의 유해를 수습하고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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