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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1위로…도쿄 아닌 뉴욕과 경쟁"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G2서울 비전선포 '세계도시 서울의 대전환'을 발표하고 있다. 2026.4.23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두고 "시민들이 반대해도 본인이 잘 진행하면 시민도 좋아할 것이라는 계몽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오 시장의 시정 철학은 시민들을 계몽시키겠다는 것인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몽·계엄과 비슷한 리더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오 시장이 '정 후보가 당선되면 박원순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오세훈 시즌 2도 박원순 시즌 2도 아닌 정원오 시즌 1이 되겠다"며 "오 시장에게 스스로 윤석열 시즌 2를 경계하라고 충고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임 시장이 한 일 중 시민의 평가가 좋은 것들은 계승하고 평가가 나쁜 일은 단절하거나 손을 좀 보거나 변경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저만의 정책도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G2 서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을 뉴욕과 경쟁하는 '글로벌 G2'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정 후보는 "2030년 GPCI(세계도시종합력지수) 3위에 진입해 일본 도쿄를 압도하는 아시아 경제문화 1위 도시를 만들겠다"며 "21세기의 경쟁은 국가가 아닌 도시 간 경쟁이며 서울의 상대는 뉴욕"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1·2·3·4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 2030년까지 아시아 경제문화수도 1위 도시로 발전 ▲ 2개 도심 추가 조성 ▲ 3개 청년창업 클러스터 육성 ▲ 4개 특구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다.
정 후보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연 42조원 관광경제 기반 위에서 청년 일자리와 골목상권을 함께 살리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서울의 10년 설계도를 한 장 한 장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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