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수섬박람회 점검 나선 金총리 "국민적 오해·비판 설명해줘야"

입력 2026-04-23 17:09:3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주행사장 설명 듣고 "이해되지 않아…의구심 갖게 돼" 지적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장 점검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

(여수=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6.4.23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 "명료하게 정리해 빨리빨리 국민적 오해나 비판에 관해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열린 종합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빨리 쟁점을 정리하고, 부담을 털어버리고 집중력을 갖고 재 정돈된 목표와 콘텐츠, 콘셉트에 집중해 (행사를) 준비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행사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명확한 설명을 통해 행사장 선정이나 준비 지연 우려 등을 둘러싼 현재의 논란을 불식시키고 성공적 개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언급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도 관계자들이 주 행사장으로 여수 엑스포장을 활용하지 않고 새 시설을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 '면적이 부족했다', '8개월 전 임대해야 했다' 등 이유를 들자 김 총리는 거듭 "설명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돌산 진모지구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여수=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2026.4.23 jeong@yna.co.kr


김 총리는 구체적 준비 방향에 대해선 "박람회 콘셉트를 더 명료하게 하면 좋겠다"며 "관광객 입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셉트가 무엇일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행사 기간) 제일 눈에 띄는 어려움은 교통 문제일 것"이라며 "예를 들어 요트 운영 등을 한다면 해양수산부와 빨리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수섬박람회가 끝나면 여수 섬 방문객이 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여수 섬들의 관광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금을 받는 것은 부족하지 않게 하라고 명확히 얘기할 것"이라며 여수시, 전남도 등이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라고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완전히 여수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행사라는 100%의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달라)"며 "시간이 얼마 없는데 (지방선거에 따른) 이행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점검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

(여수=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전남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을 방문, 오는 9월5일부터 두 달간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2026.4.23 jeong@yna.co.kr


hapyr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