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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안규백 국방부 장관 만나 구체화…김, 총력 대응체제 구축 골든타임 단축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43일 앞둔 21일 강원도지사 여야 예비 후보들은 접경지역과 영동지역을 돌며 각각 국방과 소방 분야의 민생 공약 대결을 펼쳤다.

[우상호 후보 선거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 후보는 이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상과 청정에너지 고속도로 등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두 가지 공약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우선 청정에너지 고속도로는 민통선 5㎞ 북상과 규제 완화를 통해 가용 부지를 확보하고, 해당 지역에 태양광 또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른바 청정에너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수익은 '강원청정연금' 형태로 접경지역 주민에게 지급·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병 교육과 산업을 함께 키우는 국방 드론 교육·실증 특화단지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우 후보는 "이 두 가지는 고향인 철원을 포함한 도내 접경지역이 가진 문제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고민하며 준비해온 것"이라며 "접경지역 문제를 더 이상 미뤄두지 않고, 분명하면서도 차근차근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위원장까지 지낸 국방 분야 전문가로, 제20대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함께 활동한 경험이 있다"며 "두 가지를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지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후보 선거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김진태 예비 후보는 이날 강릉시 주문진읍 제2청사를 방문, 제2청사 개청에 이어 '제2소방본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선 8기 도정 출범 이후인 2023년 7월 개청한 제2청사는 276명의 인력이 배치돼 현재까지 8천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영동지역 행정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뚝심 이어달리기 제6탄'을 진행한 김 후보는 제2청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영동권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 확실히 보호하기 위해 제2소방본부 신설을 약속했다.
제2소방본부는 영동지역의 대형 산불, 수해, 폭설 등 특수 재난 환경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대형 재난 발생 시 군·경·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공조를 통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골든타임 단축이 기대된다. 또 영동권 기후와 지형 특성에 맞춘 지역 밀착형 소방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제2청사는 세웠던 그 뚝심으로 이제는 영동권 도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지겠다"며 "제2청사가 영동의 행정과 산업을 일으켰다면, 제2소방본부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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