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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정원오, '경남형 성수 프로젝트' 추진…상생협력 선언

입력 2026-04-21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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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지역인재 양성 등 협력도…당선시 취임 직후 협의체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지역 간 상생협력 청사진을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인근에서 '경남·서울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남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협력 파트너"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 각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협력과제로 제조AI(인공지능)·산업혁신 협력,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경남 체류형 관광·워케이션 확대, 경남 산업현장 및 서울 대학·연구기관 연결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산학협력 강화, 농수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 성수동의 도시재생·창업·문화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마산 창동을 비롯한 경남 원도심에 청년창업과 문화, 로컬브랜드가 결합된 '경남형 성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취임 직후부터 경남·서울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우선 실행과제부터 추진하고, 이후 산업·청년·관광·유통 등 생활밀착형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후보는 "서울의 기술과 투자, 경남의 산업과 현장이 만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다"며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성공할 수 있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후보는 "성수동의 변화는 낡은 공간을 바꾸는 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청년과 기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 데 의미가 있다"며 "경남도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거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상생협력 공동선언 이후 창동예술촌에 있는 한 카페로 이동해 청년, 지역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원오 후보는 이날 마산 방문에 앞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도 했다.


방명록에는 "사람사는 세상의 꿈, 시민이 주인인 서울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원오·추미애·박찬대 후보 참배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2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앞쪽 왼쪽부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2026.4.21 image@yna.co.kr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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