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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부산 선거 지원' 진종오 겨냥해 진상조사 지시

입력 2026-04-20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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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조사 뒤 조치 방향 결정"…秦 "부산 오간 건 맞지만 거처는 안 구해"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 참석한 진종오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2026.2.8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자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상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가 당 일각의 부산 북갑 무공천 요구를 일축하고 공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한 전 대표를 지원하려는 당내 인사를 겨냥한 조사까지 주문하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는 8박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뒤 참석한 최고위에서 진 의원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해볼 것을 지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공개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은 진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 의원이 무소속 출마자를 지원하려고 부산 북갑에 집까지 구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기사가 확산할 때까지 두지 말고 진상 파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 대표는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보도에 기초한 내용이니 사무처가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보고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부 최고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어서 장 대표가 일단 사실관계부터 파악해 보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진상조사를 한 뒤 어떻게 조치할지 결정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최근 친한계 진 의원이 한 전 대표 부산 북갑 보선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진 의원은 "한 전 대표 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을 오간 것은 사실이나 거처를 마련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갑 보선에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기도 했다.




방미 성과 기자회견 입장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4.20 hkmpooh@yna.co.kr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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