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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전재수,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다툼에 정이한 가세

입력 2026-04-20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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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관련 허위사실 공표…고발 예정"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연기를 두고 다투는 가운데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전 의원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20일 "언론 인터뷰에서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연기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전 의원의 행위에 대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고,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전 의원이 부산 숙원인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를 두고 문재인 정부에서 2029년 개항을 약속했는데 윤석열 정부가 2035년으로 늦췄다며 사실관계를 정면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재임 때 2035년 개항을 목표로 했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2029년 말로 개항 시기를 앞당겼고, 다시 이재명 정부 들어 2035년으로 개항 목표로 재추진 방침을 밝힌 것이 정확한 사실관계"라고 설명했다.




전재수·박형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왼쪽)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 [촬영 이동해·신준희]


19일 박 시장과 전 의원은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 연기와 관련해 충돌했다.


전 의원은 지난 17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때 가덕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신공항 개항이 당초 2029년에서 2035년으로 연기돼 시민들이 날벼락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가덕신공항은 문재인 정부 때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등 공항 전체를 바다로 나아가게 하는 방식을 채택해 2035년 말을 개항 시점으로 잡았다"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와 부산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여객터미널 등 제반 시설을 육지에 건설하고 활주로는 바다에 건설하는 방식을 채택해 공항 출범을 2029년 12월로 앞당겼다"고 맞섰다.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박 시장이 건설사와 국토부 사이에서 갈등만 키우고 사업을 파행으로 몰아넣은 결과 2029년 완공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며 "2029년 완공 목표가 불투명해진 결정적 계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5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수의계약 파기였는데, 그때 박 시장은 도대체 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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