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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10일 방미' 장동혁, 美국무부 차관보 면담 일정 추가 공개

입력 2026-04-19 1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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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인터뷰·공화 하원의원 면담 등 소화…내일 귀국해 방미 성과 간담회


美 행정부 고위 인사 면담 여부 주목…금주 강원 방문 등 지선행보 재개




'동아태 소위원장' 영 김 하원의원 만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동아태 소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집무실에서 김 하원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2026.4.16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김치연 기자 = 8박10일 방미를 마치고 20일 귀국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방미 기간을 연장하며 소화한 트럼프 행정부 국무부 인사 면담 등 일정을 추가로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진행한 일정 관련 사진을 이날 출입기자단에 배포했다.


해당 사진에 붙인 파일명을 통해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미국 외신(북한전문매체) NK뉴스 인터뷰, 미 공화당 소속 랜디 파인 하원의원(플로리다) 면담 등 3건의 일정을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이 중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의 경우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공개됐다.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또는 딜런 존슨 대외 협력 담당 차관보를 만난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우리도 추가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 보안상 이유로 일부러 뒷모습만 공개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은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에는 국회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4일 출국해 2박4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함에 따라 5박 7일로 일정이 늘어났다. 장 대표는 방미 수행단과 함께 당초 17일 오전 귀국하기 위해 미국 공항에서 수속을 밟던 중 미 국무부 쪽 연락을 받고 급작스럽게 일정을 늘려 최종 8박 10일간 방미 일정을 진행했다.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기자들에게 장 대표의 체류 기간 연장을 알리며 "특별한 사정이 생겨 다시 일정을 늘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귀국 기자간담회에서 일정 연장 배경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실장은 당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예측을 언론에서 많이 하던데, 그런 미팅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당 일각에서는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가 이어졌다.


친한(친한동훈)계이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선 결과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장 대표의 방미를 겨냥, "지난주 최고위가 지역 후보들 공천의 최종 의결 숙제를 먼저 마쳤다면 이번 주말부터 (서울)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손잡고 나섰을 텐데 아쉽고 속상하다"고 썼다.


이어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밝게 웃는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상기하며 "열흘이나 집 비운 가장이 언제 와 정리하려나 실소만 터져 나오는 사진 한 번 더 본다. 천진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돌아오면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 잘 고민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오는 22일 강원도를 찾는 등 이번 주부터 6·3 지방선거 현장 방문 일정을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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