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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부겸, 건설협회 간담회·시민 행사…현장 소통 행보 강화
주호영·이진숙 '컷오프 반발' 지속…"8인 경선 복원" 무산 분위기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추경호·윤재옥·최은석·유영하·이재만·홍석준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13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대구시장 후보를 6명에서 2명으로 압축하는 등 당내 경선이 분수령을 맞았지만, 선거 분위기를 좀처럼 끌어 올리지 못하는 모습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8인 경선을 복원하라"며 날린 최후통첩에 장동혁 대표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당내 혼란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분야별 단체와 만나거나 언론 인터뷰를 잇달아 소화하는 등 지지세 확산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국민의힘 예비경선 주자 6명인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은 이날 별다른 공개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예비경선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이다.
이들은 전날까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책임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꼭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자신을 선택해달라'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5∼16일 예비경선을 진행했으며 당원 응답을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해 그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한다.

[촬영 황광모·김현태]
주호영 의원은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심 판단을 기다리며 장외전에 집중하고 있다.
주 의원은 언론 인터뷰나 SNS를 활용해 당 지도부가 공천 갈등을 초래했다고 비판하거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서는 여당 소속인 김부겸 예비후보를 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도 시민인사와 정책 간담회 등 선거 운동을 이어간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앞서 장동혁 대표에게 제안한 "8인 경선 복구"와 관련해 예비경선 결과가 나오는 이날까지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실현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대구경북 ICT 기업협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4.15 mtkht@yna.co.kr
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향교를 찾아 도인석 전교와 차담을 하고 건설협회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난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건설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건설협회 대구총회에 참석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받는다.
그는 또 저녁에는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행사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별다른 조건 없이 공연 티켓만 구매하면 참석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캠프 사무소 1층을 개방하는 등 소통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민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홈페이지 개설도 준비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뉴스토마토 유튜브에서 "장난 전화 비슷하게 오더니 사나흘 지나고부터 문자가 쏟아졌다. 사연이 절절하다"며 "정책팀에서 공약으로까지 넣을 것과 아닌 것은 정책자료집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설명하도록 분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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