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安 "납득 어렵지만 수용" 재감찰 요구하며 단식도 지속
'대리투표 정황' 장성군수 경선 중단하고 감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배한 안호영 의원이 1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이 후보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하고 있다. 2026.4.1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안호영 의원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0일 이원택 의원과의 2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패배한 뒤 당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재심을 신청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 의원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낸 당 윤리감찰단을 향해 재감찰을 요구하며 지난 11일 단식에도 돌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식비 대납자로 지목된 김슬지 도의원에 대한) 조사를 감찰단에서 완료했고, 재심 과정에서 감찰단이 나와서 조사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그래서 재심 절차는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최고위의 이날 결정에 따라 이 의원이 민주당의 전북지사 후보로 공식 확정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앞서 '현금 살포'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지 주목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결정을) 납득하긴 어렵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재감찰 문제는 여전히 당에 요구해야 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도 이어서 하느냐'는 질문에 "방법이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재감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식을 계속 하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리 투표' 정황이 포착된 전남 장성군수 경선을 중단하고 이미 진행된 경선에 대해선 무효로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관련 사안에 대해선 윤리감찰단에서 긴급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장성군 삼계면 한 경로당에서 일부 주민이 여러 이웃의 휴대전화로 민주당 경선 자동응답(ARS) 투표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hrse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