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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 반발 이진숙 "공정 경선 복원해야"…장동혁 대표에 요청

입력 2026-04-14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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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 대한 충정으로 드리는 마지막 호소"




국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하는 이진숙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뒤 독자적으로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4.14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장동혁 대표께 요청한다"며 "책임지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복원시켜달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힘에 대한 충정으로 드리는 마지막 호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국회로 와서 더불어민주당 폭정에 맞서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다"며 "충정은 높이 평가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라는 정당 안에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제안이 의미가 있으려면 먼저 8인 경선이 복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 의사'와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거절한 걸로 보면 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자 "부당한 공천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등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9일에는 대구를 직접 찾아온 장동혁 대표와 만났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장 대표는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했고 이 전 위원장은 잘못된 컷오프 결정을 되돌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을 공개하며 "보궐선거 출마 요청에 대한 이 전 위원장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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