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도읍, 국힘 지도부에 '부산 북갑' 한동훈에 양보 요구

입력 2026-04-14 10:45:1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우리 당 후보 내 3자 구도 되면 힘들다"…당에 무공천 건의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부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4선)이 당 지도부에 부산 북갑 무공천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가 기정사실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도 후보를 내고 우리 당에서도 후보를 내 3자 구도가 되면 우리 당이 힘들지 않겠느냐"며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구도가 부산시장 선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리 당이 후보를 내면 민주당이 쉽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구도가 되니 후보를 내지 않고 범보수 세력인 한 전 대표가 선거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겠냐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와 한 전 대표가 단일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도 "문제는 3자 구도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한 전 대표를 설득해 우리 당과 민주당 간 양자 구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마음에 무공천도 방법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부산 북갑 무공천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3자 구도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무조건 공천하겠다고 하면 선거 결과에 대해선 누가 어떻게 책임지느냐"고 반박했다.


부산 북갑은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부산 북구에서 앞으로 정치를 계속할 생각"이라며 부산 북갑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chic@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14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