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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속초·인제서 민심투어…"강원에 '파란 바람' 분다"

입력 2026-04-12 1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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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시작으로 춘천까지 1박2일 민심 훑기…강원특별자치도법 내실화 약속


李대통령 다녀간 닭강정집 찾기도…"대통령 앞세워 강원발전 얘기해야"




속초지역 유세 마친 정청래 대표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12일 강원 속초시 중앙동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도균 도당위원장,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 등과 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4.12 ryu@yna.co.kr


(속초·인제=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강원도 속초시와 인제군을 찾아 6·3 지방선거를 앞둔 현지 민심을 훑으며 강원 지역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 대표는 전날 강릉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강원 지역을 돌고 있다. 접경 지역인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했지만,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정 대표는 강원 인제군 소재 원통전통시장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조심스럽지만 강원도에도 이제 '파란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선에서 강원을 민주당 당색인 파란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담은 말이다.


정 대표는 "방금 속초중앙시장에 다녀왔는데, 이 대통령이 방문한 닭강정 가게에선 '이 대통령이 다녀간 곳', '대통령 닭강정'이라며 홍보하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 같으면 없던 현상일 수도 있다. 이 대통령을 앞세우는 게 장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사장님께서 아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강원도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도 상당히 높다. 그래서 이 대통령을 앞세워서 강원도 발전을 얘기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이 강원도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진 만큼, 당 차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을 내실 있게 손질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 강릉 표심 잡아라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우상호 도지사 예비후보, 김중남 시장 예비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2026.4.11 yangdoo@yna.co.kr


정 대표의 이날 속초 민생현장 방문엔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도 동행했다.


정 대표는 시장 곳곳을 돌며 "강원도지사 후보는 우상호" 등 구호를 외치며 우 후보를 밀착 지원사격했다.


그는 속초·고성·양양 지역 출마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당부하며 "속초·고성·양양을 (합쳐) '속고양'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당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이었다"며 "이 지역에도 '푸른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 풍물시장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중 소방관이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께서도 지시하신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안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민생현장 방문은) 약속된 곳이라 안 올 수 없어서 오긴 왔는데, 여기 계신 민주당원들께서도 차분하게 임해달라. 저도 일정을 축소해서 요란하지 않게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관계당국은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적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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