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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도지사 경선 결과 공개 논란

입력 2026-04-12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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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 차' 자신의 SNS에 언급…지역 정가 "갈등 부추긴다" 우려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SNS에 올린 글

[윤준병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전북지사 선거 후보 경선 결과의 상세 수치를 공개하면서 당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선에서 패한 안호영 후보의 단식 농성 소식을 전하며 "49.5 : 50.5 통합이 걱정된다"고 적었다.


지역 정치권은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기호 1번 안호영 후보는 권리당원 48%·안심번호 51%를, 기호 2번 이원택 후보는 권리당원 52%·안심번호 49%를 각각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최종 합산 결과는 49.5% 대 50.5%로 불과 1%P 차이다.


윤 위원장은 "통합이 걱정된다"는 짧은 심경을 덧붙였으나, 도당 위원장이 예민한 경선 수치를 직접 언급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안 후보가 '식비 대납 의혹'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등 배수진을 친 상황에서 초박빙의 결과가 공개됨에 따라 지지자들 사이의 감정 골이 깊어지는 등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 결과가 1%P 차이로 확인되면서 패배한 안 후보 측 반발 명분이 강해질 수 있다"며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는 시점에 도당 위원장의 SNS 글은 갈등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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