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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북지사 경선패배' 안호영, '이원택 재감찰 요구' 단식 돌입

입력 2026-04-11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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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신청 이어 강력 대응…친청 최고위원 "경선불복, 차기 총선 못나올수도"




안호영, '이원택 재감찰 요구' 단식 농성 돌입

[안호영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에서 이원택 의원에게 패배한 안호영 의원이 11일 이 후보의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에 대한 재감찰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도민들은 이번 경선이 정말 공정하게, 정의롭게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즉시 윤리 감찰을 재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에 반영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되면서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된 김관영 전북지사의 사례를 언급, "김 지사의 건은 현장 조사를 거쳐 처리됐지만 이원택 후보에 대해선 현장 조사도 없이 바로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회견 뒤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안 의원은 전날 이 후보와의 2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패배한 뒤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한 친청계 최고위원은 같은 날 저녁 언론에 "(재심 요청은) 경선 불복"이라며 "(차기) 국회의원(선거)에 못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제3자 식비 대납' 의혹이 제기되자 이 의원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으나 다음 날 '개인 혐의가 없다'는 윤리감찰단의 보고에 따라 경선 일정을 그대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은 비공개 회의에서 "이 후보가 '정청래 대표의 사람'이라서 봐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며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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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