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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與후보에 '李대통령 칭찬' 정원오…현역의원 꺾고 본선

입력 2026-04-09 1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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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전현희·박주민과 경쟁 승리…3선 구청장서 서울시장 후보 직행




악수하는 정원오 예비후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송현광장에 마련된 제주 4·3 제78주년 희생자 추모비에 헌화한 뒤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6.4.3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정연솔 기자 =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9일 전현희·박주민(이상 기호순) 의원을 꺾고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당사에서 "정 후보가 최고 득표자로 과반 득표를 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본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9일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하는 본경선을 진행했다.


정 후보는 3선 성동구청장 출신으로 2000년 임종석 당시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여의도 정가에 입문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풀뿌리 지방행정가로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연이어 승리하며 3선을 지냈다.


구청장이던 정 후보가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급부상한 계기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평가가 꼽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성동구민 대상 여론조사 관련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발언 이후 당내 지지층을 중심으로 정 후보가 이른바 '명픽'(이 대통령이 선택한 인물)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지율 수직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후보와 본경선에서 경쟁한 전현희·박주민 의원은 여론조사 홍보물 논란과 '오세훈·박원순 비교 발언' 등을 둘러싸고 집중 공세를 폈으나, 최종 승리는 정 후보에게 돌아갔다.


wise@yna.co.kr, yeon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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